
“보증금은 다 날아갔고, 집주인은 연락두절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원룸 건물. 세입자였던 김 모 씨는 계약 기간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8,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 건물은 이미 경매에 넘어가 있었고, 집주인은 잠적한 상태였죠. 이런 피해, 김 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3년부터 확산된 전세사기 문제는 2025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피해자였던 내가, 집에서 쫓겨나야 한다고요?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날린 것도 억울한데, 경매로 인해 집까지 잃는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집은 주인이 팔거나 날릴 거라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사기였단 걸 알았을 땐 이미 전입신고도 돼 있고, 소송이 먼저더라고요…” 누군가의 집..
라이프 일상다반사
2025. 5. 19. 06:33